Blog - Title

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마이크로소프트 지점]

Blog - Post Feedback Form(CAPTCHA)
  • 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마이크로소프트 지점]

    커서에 먼지가 껴 있어요!

    • 1 Comments
    image

    위의 이미지에서 보통 보던 입력과 다른 점이 뭘까요? 관찰력이 좋으신 분들은 한눈에 알아차리시겠지만, 입력창의 커서가 일자가 아니라 위가 오른쪽으로 꼬부라진 모양이라는 것이 조금 다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이에 관한 수많은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커서 위에 점이 생겼는데, 바이러스인가요?” “이거 굉장히 눈에 거슬리는데 어떻게 없애나요?” “실시간 보안 툴을 설치했더니 없어지더이다.” “커서가 잘못된 것 같은데 고쳐주세요.” “키로거가 작동중인 것 같은데 어떻게 제거하나요” 등등 말이죠.

    헌데 사실은 이것은 바이러스나 키로거와는 별 상관이 없는 실제 기능입니다. 어떤 기능인지 살펴보기 위해서 IE8을 사용한 약간의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IE8의 새로운 기능 중에서 “커서 브라우징(Caret Browsing)”이라는 알면 편한 기능이 있습니다(모르면 당황스러울지도 모르는). “Caret”은 커서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말인데, 커서를 사용해서 글자들을 수정할 수 있는 모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입력이 가능한 창에서는 오른쪽 키를 누르면 글자의 오른쪽으로 커서가 움직입니다. 헌데 보통 입력창이 아닌 수정이 불가능한 글씨에는 커서가 위치할 수 없죠. Caret Browsing 기능을 사용하면 이것이 가능해집니다.

    지금 IE8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바로 F7을 마구 눌러보세요. 그러면 (영문 Windows를 기준으로) 아래와 같은 질문을 받습니다:

    image

    Caret Browsing을 사용하기 위해서 Yes를 누릅니다. 그리고선 화살표 키들을 누르거나 마우스로 원하는 글자 근처를 클릭해보세요. 커서가 나타나서 깜빡일 것입니다. Shift와 ��께 좌우 화살표를 누르면 입력창처럼 글자들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단계로 가겠습니다. 브라우저에서 http://en.wikipedia.org/wiki/Arabic_language로 이동을 합니다. 아랍어가 섞여있는 간단한 페이지입니다:

    image

    설명에 보면 Arabic 옆에 다른 언어로 적혀있는 부분(위에 빨간 동그라미)이 아랍어 부분입니다. Caret Browsing 모드를 켜고 여기를 클릭합니다. 커서가 나타나면 오른쪽 화살표 키를 눌러봅니다. 어?

    커서가 신기하게도(?) 왼쪽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BiDi(바이다이) 텍스트(여기서는 RTL 텍스트)입니다. Bi-Di는 Bi-Directional의 약자(양방향)로 우리나라나 영어권 국가들이 글을 오른쪽으로 적는 것과는 다르게 중동 쪽에서는 왼쪽으로 적기 때문에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Windows가 처음에는 영어버젼밖에 없었기 때문에 오른쪽이 기준이었지만, 이제는 다른 언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양쪽방향을 모두 지원합니다. Windows 뿐만 아니라 수많은 표준들이 이를 지원하기 시작하고 있죠. 대개 오른쪽으로 적는 것을 LTR(Left to Right) 그리고 왼쪽으로 적는 것을 RTL(Right to Left)이라는 약자를 사용하여 이야기합니다. BiDi는 LTR+RTL인 것이죠.

    양쪽으로 글을 적을 수 있다는 것은 어느쪽으로 글을 적고 있는 것인가를 구분하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위에서 이야기한 커서에 달린 먼지는 바로 이 방향성을 나타내는 지시자입니다. 오른쪽에 붙어있으면 오른쪽으로 글을 쓰고 있다, 왼쪽에 붙어있으면 왼쪽으로 쓰고 있다는 말이죠. 이렇게 설명을 들으니까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나요?

    하지만, 그냥 보통 사람이 아랍언어를 사용하는 빈도는 이전보다는 있을 수 있다고 해도 그다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해서 이 커서는 아무때나 나타나지는 않고, 일반적으로 아랍 언어 입력기를 설치할 경우에(IE8과 같이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 나타납니다. 예외로 BiDi의 중요성을 크게 생각하는 일부 프로그램들에서는 자동으로 켜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끌 수 있는 방법은 아랍 입력기가 있다면 이를 제거하거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같은 경우 주소창에 “about:config”로 이동해서 “bidi.support” 값을 0으로 바꾸면 없어진다거나, 혹은 다른 프로그램들은 도움말을 참조해서 기능을 꺼야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프로그램마다 이 커서가 나타나는 규칙에 표준이 없습니다. 그냥 표준이 되어서 사용자들이 익숙해지면 좋겠지만,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혹여 이런 현상을 보시더라도 이제는 잘못된 것이 아니라 BiDi 기능이 켜진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간만의 블로깅인데, 앞으로는 조금 더 분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ㅜ_ㅜ;;

  • 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마이크로소프트 지점]

    Silverlight, 드디어 쓸만해진다는 v3의 베타 발표

    • 2 Comments

    오늘 MIX 09 행사가 시작되면서 여러가지 기술들이 발표되고 있는 와중에…네, 드디어, Silverlight 3 소식입니다. MIX의 129개 세션 중에서 가장 많은 31개의 세션이 Silverlight에 할당되어 있을 정도로 Silverlight는 여전히 집중 과목입니다(국내 HugeFlow 분들이 진행하는 MIX09-T35F 세션도 있네요). Silverlight 2의 점유율도 국내 유저분들이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기도 하지만, 이런 내용은 마케팅 분들게 맡기고…

    재미난 것은(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Silverlight 1.0이 나온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Silverlight 1.0이 출시되고, 1.1이 공개되고, 1.1이라는 버젼으로는 설명이 안되기에 Silverlight 2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나왔고, 6개월만에 Silverlight 3의 베타버젼이 공개되었다는 것이죠. 3번째 버젼이 되면 항상 어떤 상황이든 하는 말이 드디어 쓸만해진 제품이 되었다는 말이겠습니다만, 이는 이전의 이야기고, Silverlight은 2부터 쓸만해졌고, 3부터 더욱 파워플 해졌습니다.

    처음 계획 단계에서의 이번 업그레이드의 주요 골자는 사실 – 이미 공개해버린 H264/AAC 지원 이외에 - 2번째 버젼에서의 문제점들과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고 불만으로 생각하는 기능들을 수집해서 이를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미 RIA 계의 경쟁자인 Adobe에서 사용자들의 입맛을 굉장히 까다롭게 혹은 좋게 이야기하면 높은 수준으로 만들었다는데 있었습니다. Flash와는 같은 분류에 속하게 되었다고는 해도 방식은 상당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분들의 요구는 “Flash/Flex에서는 이게 되는데 여기서는 왜 안돼냐”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Flash/Flex에서 지원한다고 무조건 비슷하게 만드는 것은 안될말이고, 최소한 사용자분들이 가장 목소리를 내는 부분에 있어서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버젼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Silverlight 3의 여러가지 고민들 중 다른 큰 것 한가지는 빠른 버젼업으로 인하여 하위 호환성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Silverlight 2로 응용프로그램을 막 만들고 있는데 갑자기 Silverlight 3이 나와서 안되더라…하는 이야기가 나오면, 누가 개발을 하겠냐는 이야기죠. 이는 사실 WPF와의 호환성을 유지하는 것(WPF는 다음 버젼의 개발과 함께 또 저멀리 앞서 가고 있죠)과는 충돌이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우선순위는 무조건 Silverlight 2와의 하위 호환성으로 정했습니다. 충돌이 있는 WPF와의 호환은 대체가 아닌 추가를 통해서 이뤄지도록 했구요. 일단 베타 버젼이기 때문에 Silverlight 2와 문제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할 수 없지만, 문제가 발견된다면 무조건 Silverlight 3 정식 버젼에서는 해결을 하는 것이 큰 우선순위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Silverlight 3와 병행하여 개발되고 있는 관련 제품들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모두들 아시는 IE8와 Windows 7이 대표적인데, 이들과의 호환성 테스트 기간도 물론 있었습니다.

    1년내에 최대한 처리할 수 있는 이슈들을 모두 스케줄에 넣을 수 있는 한 넣고, 퀄리티를 맞추기 위해서 매주 바뀌는 테스트 스케줄을 감당하면서 베타버젼을 출시하기에 이르른 것이죠. 여러 기능들이 테스트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잘려나간 것을 생각하면 스케줄 때문에 안타까워하실 개발자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그러다보니, 버젼 1.1처럼 Silverlight 3 이전에 2.5였다가 큰 기능들을 .5 버젼으로 커버하기보다는 메이저 업그레이드로 보는 것이 맞기에 3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Silverlight 3 베타버젼 공개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Silverlight 3 Developer Runtime(Beta) (Windows, Mac) – 이번 베타버젼에는 User Runtime이 배포되지 않습니다. 즉 Go Live 라이센스를 제공하지 않고, 개발자분들이 사용해볼 수 있도록 개발자 런타임만을 제공합니다.
    • Silverlight 3 SDK(Beta) - SDK에는 이전의 내용들 이외에 다음이 부가적으로 포함됩니다:
    • Silverlight Toolkit Update – 새로운 컨트롤들이 소스와 함께 왕창 추가됩니다.
    • Silverlight 3 Tools(Beta) – Silverlight 3를 지원하는 내용 이외에 이전 버젼과는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v2 프로젝트는 지원이 안됩니다.주의요.)
    • Expression Blend 3 Preview – Silverlight 3의 지원 이외에 수많은 향상과 새 기능들이 포함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전에 답답했던 관계로)…UI가 좀 더 유연해진 점?
    • .NET RIA Services(Preview) – LOB 시장을 위해서 준비하던 Framework.
    • IIS Media Services Extension 발표
    • Silverilght 3 베타용 MSDN 문서CHM 문서 – 이전에 SDK에 있던 문서들이 제거되고 MSDN에서 읽거나 별도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Silverlight 3는 간략하게 다음의 새로운 기능들을 포함합니다:

    • Media – H.264/AAC 지원. Smooth Streaming(Adaptive Streaming), 써드파티 코덱 제작 가능, Silverlight PlayReady DRM, Fullscreen시 GPU Accel, Client logging.
    • Rich Graphics – Perspective 3D, Pixel Shader, Writable Bitmap, Cached Composition, Custom Easing, Image 크기 미리보기, 테마 스위칭, 폰트 지원 강화, Style Composition.
    • New Controls과 기능들 – TreeView나 MultiSelect ListBox등의 다양한 새 Control들, Deep Linking 지원, Data Validation, Data Forms, Element to Element Binding, Business objects 지원.
    • Out-of-Browser 경험 지원 – 온라인 Silverlight 응용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캐싱하여 실행 가능.
    • 기타 - Save As 기능, 압축 알고리즘 변경(약 20%향상), .NET Assembly caching(중복 바이너리 별도 다운로드), Accessibility 향상, Local Connection, Binary XML 지원, DeepZoom 향상, 오프라인 이벤트, 등등등등

    (이번 베타 버젼은 안타깝게도 영어 이외에 일본어로만 번역이 되었고 제품들의 한글 버젼은 나오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Silverlight용 Virtual Earth Control이나 WWT(World Wide Telescope) Silverlight 버젼 등의 Silverlight 2에 관한 소식도 있었습니다.

    더 자세한 소식은 에반겔리온분들이 지속적으로 블로깅하시리라 믿슈미다~

  • 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마이크로소프트 지점]

    Silverlight 2 GDR1 업데이트

    • 1 Comments
    Tim Sneath  Silverlight 2 GDR1 Now Available

    Silverlight 2가 몇가지 이슈들을 살짝 고친 GDR1 버젼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버젼 정보를 보시면 2.0.40115.0이 최신 버젼입니다. 위 링크에 Tim이 적은 내용을 보면:

  • Fixes problems that were caused by Silverlight and McAfee scanning tools interactions
  • UI automation stability fixes, including:
    • graceful failures when attempting to use features that require .Net Framework 3.0 or 3.5 on machines that do not have either framework installed
    • improved Tablet support
  • Fixes an issue that arises when Mac users customize their environment by removing Arial and Verdana fonts
  • Fixes a known issue with Isolated Storage IncreaseQuotaTo method (see this post for more information)

    Microsoft Silverlight Light Up the Web

    위의 설치 페이지에 가면 버젼 정보를 보여주니, 확인하시고 업그레이드하시면 됩니다. 자동 업그레이드를 하셔도 되구요. 여기에서 지금까지 업그레이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은빛경험 되시길~

  • 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마이크로소프트 지점]

    Windows 7용 Windows SDK 베타

    • 2 Comments

    오랜만에 블로깅을 하면서 조금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개발자분들을 위한 블로그니 다행히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슬쩍 포스팅을 합니다.

    Download details Microsoft Windows 7 SDK BETA (Release Notes)

    Windows 7이 나온 소식은 이미 널리 퍼져서 다들 아시는 것일테고, 개발자분들이 더 좋아하실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Windows SDK가 Windows 7용으로 베타버젼을 (조용히) 내놓았습니다. 물론 Windows SDK의 정책상 롤업 릴리스이기 때문에 VS2008SP1과 함께 비스타(SP1)나 서버2008을 지원합니다.

    수많은 샘플과 헤더와 라이브러리 그리고 툴들이 추가되었고, Windows 7을 위해서는 개발자 가이드와 퀄리티 Cookbook이 추가되었습니다.

    요즘 Windows 7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모쪼록 Windows 7으로 개발 커뮤니티도 더욱 활기를 띨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마이크로소프트 지점]

    James Hamilton이 떠난다는 소식…

    • 0 Comments

    James Hamilton Joins Amazon.com

    Microsoft datacenter architect defects to Amazon - All about Microsoft - ZDNet.com

    James Hamilton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 글을 즐겨 읽는데(사내 블로그도), 내부적으로도 유명인들의 강의를 오거나이즈하기도 하고 전설(?)로 불리기도 하는 큰 Influential이 떠나는지라 타격도 클 것 같습니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전략에 있어서 중요하기도 한데 말이죠.

    Amazon에서 비슷한 일을 하게 되니 업계에 있어서는 계속 같은 일을 하는 것이겠지만, 여하튼 내부에서 jrh 씨리즈는 더이상 보지 못하게 되겠군요.

    대신 당시 센세이셔널 했던 Identity 2.0 프리젠테이션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떨친 Dick Hardt가 직원이 되었다고 해서 위안을 삼으라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비교가 안되지만요;

     

  • Page 2 of 127 (635 items)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