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Evangelist

Developer & Platform Evangelism, Microsoft Korea

Octobe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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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C 세째날: 소프트웨어 기술의 지금과 앞날 - Microsoft Research의 연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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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MSR(Microsoft Research)의 Senior Vice President인 Rick Rashid의 Keynote로 PDC의 세번째 아침을 시작한다. 알다시피, Microsoft는 전세계에서 Software 기술 연구에만 매년 82억$ 이상을 투자하는 회사다.

    Rick의 발표는 1990년에 Nathan Myhrvoid가 Bill Gates에게 Research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Memo 편지를 주면서 MSR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얘기로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MSR이 어떤 길을 걸으면서, 전세계 수많은 유수 연구기관들과 어떤 영감을 주고 받으면 지금에 이르렀는지를 차분한 말투로 정리하고 있다

    솔직히, 나에게는, 첫날의 Azure보다 어제 Windows 7보다, 심지어는 '16년 동안 꿈에 그리던 Modeling Paradigm을 드디어 산업에서, 그것도 내가 월급을 받아 먹는 회사에서 당당히 물건으로 만들어낸 OLSO 프로젝트의 성과보다, 오늘의 발표가 훨씬 뜻깊다. 오랫동안 Software Engineering  그 가운데서도 Programming Language와 Software Modeling 분야의 탄탄한 연구 성과가 어떻게 실 산업에 적용되고, 그로 하여금 삶의 질이 올라가고, 그 무엇보다 세상 모든 이가 자본/정보/기술 발전의 격차로부터 빚어질 수 있는 삶의 질의 차이로부터 점점 더 자유로와 질 수 있을 것이라는 구름의 저편의 생각이, 어쩌면 가까운 앞날에 땅으로 내려와 현실이 될 지도 모른다는 믿음 때문에, 놀이 동산에 온 어린 아이처럼 가슴이 벅차다.   

    곧 이어, Vertical Industry를 중심으로 40000 편 이상의 논문이 각 분야에 발표되었다는 얘기로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표면적으로 보여주면서, Muticore Computing, Distributed Computing과 같은 연구 주제로부터 얻어진 성과를 산업에 실현하는 산출물의 한 가지로, CCR(Concurrency Runtime) & DSS(Decentralized Services) Tookit 2008을 예로 들며 자랑한다. 이런 장면을 목격할 때마다, 각 분야마다 세계 수준의 연구와 어깨를 겨누는 업적이 결코 적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뒤떨어진 SW 기술에 대한 섣부르고 뒤틀린 가치 인식으로 가내 수공업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 술 더떠서 기술의 진보를 표현하는 산업적 화두를 단순히 정치적, 사업적 목적으로만 활용하고 내다던지는, 그리하여 기술과 산업의 생태계를 여전히 후진적인 형태로 이끌어 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자책하지 않을 수 없어서 너무 슬프다.

    Microsoft 같은 규모의 회사가 산업에서 Agility를 잃지 않으려면, Basic Research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수 차례 강조한다. 그렇겠지. 당연히 그렇겠지.

    이어서, Zero-Defect SW Development를 향하여, 성능을 위해 안정성을 희생할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래밍 기술을 쓸 수 밖에 없는 경우에도, 전체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안정성에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 부품들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SW의 결함을 모델 수준에서 미리 검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SLAM 프로젝트와 같은 연구 결과의 산출물이 산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현실화해내었다 점에서, ... 그리고, Windows 7의 Device Driver를 비롯하여 주요 소프트웨어 부품을 만드는데 적용하였다는 얘기가 나온다. 듣는 순간,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교차한다. ( 내가 왜 슬퍼하는 지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리라. ) 아래와 같은 연구 주제들, Computrer Science와 Mission-Critical SW 개발을 위한 최신의 연구 성과를 지난 오랫동안 뒤밟아 왔던 사람이라면, 아래와 같은 기술 연구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널리 사용되게 되었다는 것만으로 이 행사에 참가한 그 모든 의의를 간추릴 수 있을 게다.

    • Proving Programs Terminate : Termination/liveness prover of C Programs, Terminator finds and checks termination arguments
    • CHESS (Detecting Hisenbugs in concurrent software construction), Code Contracts, Pex (effective localizing of defect code areas in SW Testing, etc.
    • DryadLINQ & Dyrad - Cluster Computing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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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C2008에서 나온 얘기: OpenID를 지원하는 Windows Live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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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C2008을 통해 Windows Live ID의 OpenID digital identity framework (OpenID 디지털 신원 증명 프레임워크)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동시에 Windows Live ID OpenID Provider의 CTP도 공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Windows Live ID 계정을 가진 사용자가 OpenID를 이용하는 웹 사이트에서 Windows Live ID를 접속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Windows Live ID OpenID Provider (OP)를 통해 Windows Live ID 계정을 가진 사용자가 OpenID 별칭 (alias) 만들 수 있고 그 별칭을 전자 신분 증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Plaxo, Pibb, StackOverflow.com, Wikispaces와 같이 OpenID를 사용하는 사이트의 사용자는 Windows Live ID를 가지고 별칭을 만들 수 있고, 로그인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하나 Azure Services Platform과 관련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하고 있는 “개방에 대한 약속” 이라는 방향을 실현하기 아래와 같은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좀더 구체적인 사항은 http://port25.technet.com/archive/2008/10/27/the-azure-platform-debuts.aspx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Windows Azure를 이용하는 블로그 엔진이 OpenID를 가진 사용자가 로그인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2. Eclipse IDE를 사용하는 개발자가 Windows Azure에 동작하는 C#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

    3. PHP로 사진을 다루는 응용 프로그램 - 예를 들어, 갤러리- Windows Azure 클라우드 저장 공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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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ows 7: 구름 속의 산책 with UX/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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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Keynote는 Windows 7, 다시 말해 앞으로 펼쳐질 Microsoft의 Client Computing의 앞날을 보여주는 날이다. Session이 열리기 전에 솔직히 걱정이 앞섰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무슨 말인지 짐작이 가실 듯.

    간단한 설명이 끝나고 곧 바로 Demo. 기능을 하나 씩 시연할 때마다 다행스럽게 내 걱정은 한 꺼풀 씩 구름 저편으로.

    <내가 알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오늘 PDC 발표가 있기 전에도 Windows 7 동영상은 YouTube에 수두룩히 올라와 있다. 나 역시 충분히 보았지만, Vista의 서비스 팩 수준의 판 올림이 생각했을 뿐, 그 다지 가슴에 들어오는 게 적었다. 한데, 실제로 본 Windows 7은 내가 보고 알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느낌, 기능 그 어느 하나도 알고 있던 것과 같은 게 없다. 뭐라고 할까, Microsoft가 이제 XP를 벗어난 Windows가 무엇인지 제대로 길을 잡았다고 할까...

    어쨌거나, 단순히 새 OS라는 말보다는 "How to walk with PC in the Cloud(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클라이언트 컴퓨팅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Microsoft 방식의 명확한 해답을 주었다고 설명하는 편이 옳겠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PC는 Media Hub이면서도, 자연스럽게 구름의 일부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기술적인 면에서 Windows 7은 Vista와 그다지 다르지 않다. 한데 그냥 Vista 새 판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다르다. 기능이 다른 것이 아니라, 그 기능을 쓰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식이 다르다. 너무 많은 것들은 소비자, 개발자 등 여러 관점에서 한 번에 선물 보따리처럼 쏟아 놓아서 바쁜 글로 풀어 놓기에는 턱없지만, 한 마디로 <아주 잘 생겼다.>.

    Microsoft에서 제대로 된 물건 하나 나온 듯. 기꺼이 I'm a PC 하고프다. I'm a PC가 찍힌 T-Shirts나 하나 살까? 

    우선, 쉽게 와닿은 기능 개선 부분만 몇 가지 풀어 놓으면.

    • ALT-TAB을 눌렀을 때, 또 작업 표시줄(Taskbar)에 놓인 탭을 스쳐갈 때, 더 이상 도움도 안되는 작은 미니어처 화면을 보지 않아도 된다. 전체 어플리케이션 화면이 바탕화면에서 흘러간다.
    • 더 이상 오른 쪽 화면 공간을 낭비하면서 불필요한 gadget들이 주렁주렁 늘어진 꼴을 보지 않아도 된다. 꼭 필요한 gadget만 골라서 바탕화면에 끌어다 놓으면 된다.
    • Taskbar에 바로가기로 놓인 Application 아이콘을 누르면, 그 어플리케이션으로 최근에 작업한 목록이 풀쩍 뛰면서 나온다. JumpList라고 하는 군.
    • File Explorer (탐색기)가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나는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이고 가장 정리가 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던 기능이다.
    • 검색 기능의 UI, 이거 이름이나 파일 형식 따위 여러 가지 파일 속성으로 검색하는 UI가 아주 제대로다. 고민 정말 많았겠다. 축하한다, Windows 7. 내가 보기에는 충분히 성공이다. 이제 앞으로는 Windows에서는 이 기능이 없으면 못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생길 듯.
    • Homegroup, 이거 진짜 물건이다. 프린터를 비롯한 수많은 개인용/가정용 장치들을 한 바구니로 묶어서, Personal Mesh의 개념을 실현하는 기능. 물론 사용자는 그런 복잡한 개념 몰라도 쓰는 데 전혀 지장없도록 UX를 충분히 잘 만들어 놓았다. 그림, 영상, 문서 등 Windows 7에서 (Personal) Libraries라고 부르는 모든 데이터들이 간단한 설정만으로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여러 장치들 쉽게 동기화 되는 등...
    • Media Player, painter 등, 그간 Windows에 기본으로 포함되는 모든 내장 Apps들이 아주 많이 좋아졌다. 이제 보통 쓰는 용도로는 뭐 웬만하면 새로 살 게 없을 듯.
    • Tray Icon과 Icon 위에 수시로 뜨던 message 문구들, 내가 정말 짜증내하던 것들인데, 고맙게도 내 마음대로 설정을 해서 보고 싶은 것만 보도록 꾸밀 수 있다.
    • Touch Computing by Multi-Touch, 이거 거의 소비자용 Surface다. Surface가 무엇인지는 http://www.surface.com에서 감상하시도록.
    • VPC가 기본 내장되어서, 다른 운영체제가 가상 harddisk거나, 그저 물리적으로 다른 저장장치라고 해도 가릴 것 없이, Disk Manager 기능으로 내 PC에 쉽게 Mount해서 내장 Hard Disk나 별 다를 바 없이 쓸 수 있고, 심지어는 별도 작업 화면을 할당해서, 다른 컴퓨터를 쓰는 듯 할 수도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뭐 혁신 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괜챦고 꽤 쓸모있든 듯. 많은 사람들이 이 기능 나올 때, 엄청나게 박수를 쳐대는 걸 보니, 많이들 기다렸던 것인듯.

    이 밖에도 Cloud Service의 Client로서 Windows 7의 기능들이 발군이다. 참을성 있게 꾸준히 정말 준비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정성이 느껴지는 여러가지 섬세한 배려와 사람을 이해하는 기능의 면면들.

    뭐, 나는 여기 까지. 곧 상세한 얘기들이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올 게다. 아쉽지만 조급 증 나더라도 기다시리옵고.

    참 그나저나, 내가 Windows 7에 대한 글을 스스로 알아서 쓰게 될런지는 정말 몰랐다. 아무런 관심도 없었는데, 기대 이상이다. 세상은 참고 살고 볼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Microsoft에 와서 이런 새로운 변화를 처음으로 목격하는 자리에 내가 앉아있다니. apple forum에서 사귄 벗들이 알면 변절자라고 할 듯. 뭐 봉급 받는 직원이라서 그렇다고? 어쨌거나, 누가 뭘 만들었든. 잘 만든 것은 잘 만든 것이고, 못 만든 것은 못 만든 것이다. 내가 굳이 치켜세우거나 깍아내리지 않아도, 모두가 알게 될 터. 물건의 좋고 나쁨은 엔지니어가 아니라 시장에서 결정되는 법.

    세션 내내, Compatibility, Standard를 강조하는 연사들이 모습이 더 이상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나만의 생각일까? Windows 7 시연이 끝난 다음, 넌지시 Jinho Seo(?)에게 뜬금없이 물었다. '저기, Microsoft 그거(?) 지금 쌀 때 사놓는게 좋지 않을까?'  <그거>가 무엇인지는 비밀이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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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tform Strategy Advisor @ 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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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Windows Operating System for the Cloud : Windows Az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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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부터 Microsoft 내부에서 코드 이름 "Red Dog"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Cloud Computing Platform이 이 번 PDC에서 정식으로 발표 되었다. 이름하여 "Windows Azure"

                                 The Cloud Computing and Services Platform Diagram

    PDC 첫날 행사가 시작되기 얼마전에, 회사내에는 "Windows Azure"이라는 이름이 메일을 통해 이미 알려졌다. 행사 장으로 가는 도중에 차안에서는 "Azure"라는 낱말을 어떻게 소리를 내야하는 지로 짧은 토론이 이어졌다.

    맘대로 우리말로 바꿔 부를 수만 있다면야 "하늘", "푸른 하늘" 또는 아주 감성을 푸욱 담아서 "창문 넘어서 바라보는 쪽빛 하늘(WIndows Azure")이라고 붙이고 싶지만, 뭐 정해진 상품 이름을 맘대로 할 수야 있나.

    우리말로는 '애즐'이라고 해야겠지. 헉, 옆 사람들이 '애즐'이라고 하는데 반대가 심하군. 뭐, PSA가 가자면 가는 것이야~~. Windows Azure SDK는 이번 PDC(Professional Developer Conference)를 시작으로 http://www.azure.com 에서 CTP(Community Technology Preview) 판으로 배포.

    앞으로 펼쳐질 먼 하늘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Visual Studio 2008과 함께 "구름속의 산책"을 즐겨 보는 것도 꽤 즐거운 일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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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tform Strategy Advisor @ 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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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C2008 행사를 통해 새로운 .NET 로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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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NET을 발표한 다음 벌써 8년이 지났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것이 .NET 3.5 SP1 이고, .NET 4.0 얘기도 PDC2008에서 솔솔 들리고 있습니다. PDC2008에서 .NET 관련된 것 중에 눈에 보이는 변화가 새로운 .NET 로고입니다. 처음 .NET 로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로고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염두에 둔 디자인이었다고 하고, 이번에는 홀로 서기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한국 나이 9살이 된 지금,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건강해 보이고 좀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주기 위해 고안된 로고는 영어 N 자를 기본으로 하면서 물결 느낌이 흐릅니다. 참로고 어떤 RSS Reader에서 동영상으로 직접 연결된 링크로는 동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는 http://blogs.msdn.com/eva/archive/2008/10/27/net.aspx 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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