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부터는 날씨가 한결 좋아 졌습니다. 답답한 사무실에 있기에는 몸이 근질근질 거리지 않습니까? 시리즈의 마지막회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조금 긴 길이지만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 시작 해 볼까요?
혹자는 요즘과 같은 시대를 '개인 브랜드(Personal Brand)' 시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브랜딩(Branding) 이란 말은 원래 마켓팅 에서 나온 말로서 기업의 심볼이나 가치에 대해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하면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라고 여러분들은 머리 속에 쉽게 떠오를 것 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 기업의 브랜드 입니다. 그렇다면 개인 브랜딩 이란 무엇일까요? 각자 개인을 떠 올릴 때의 캐릭터적인 스켈레톤(?) 또는 상징되는 심볼이나 가치를 말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더 더욱 궁금해 지는 것은 나만의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해 더 궁금해 여길 것 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저는 4가지 정도를 압축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브랜드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우선적으로 표현해야 할 것은 어떤 일에 대해 얼마만큼 성능을 내었는 가에 대해 누군가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최고로 잘 된 점과, 잘못된 점이나 어려웠던 점, 그리고 그것에 대해 배운 점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초보자들의 이력서에 보면 "나는 어디에서 몇 남 몇째 아들로써 태어나…. 마음씨는 착하고…. 학교 다닐 때에 무슨 경험으로 컴퓨터와 인연을 맺었으며…". 다시 말해 이력서는 개인 자서전이 아닙니다. 면접관 중에서는 개인 자서전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그 사람들은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 와서 얼마나 잘 일을 수행하고 조직에 맞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가에 대한 관점으로 여러분을 보게 되지 가족처럼 인간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여러분을 보지 않을 것 입니다. 그래서 이력서는 짧으면 짧을 수록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내용이 짧으면 뭔가 허전하다고 생각하는 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의 시처럼 함축성을 포함해야 합니다. 그러니 단어 하나에 자기가 나타내고자 하는 데 세심히 기울어야 합니다.
둘째, 자기 만의 브랜드, 쉬운 말로 자기 만의 색깔이 있어야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무수히 많은 이력서 중에 차별화 할 수 있는 여러분들을 나타낼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그렇다고 해서 컬러 색깔로 남들과 달리 튀게 보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과의 차별성을 가지는 기술이나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대학교만 나온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대 부분 학생들이 대학교를 나오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이러한 차별화 할 수 있는 뭔가가 없거나 부족하다면 인턴 경험을 쌓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 중에는 아직 정착화 되진 않았지만 그러나 몇몇 기업들은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턴의 장점은 그 회사에 대한 분위기와 조직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당장 나에게 어떠한 일을 시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두루두루 다니면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그 회사에서 발탁되어 취직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센터에서도 20명 정도가 이 인턴에 참여하여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셋째, 주어진 문제에 대해 해결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문제를 찾아서 해결 하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교육의 차이점은 스스로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접근 방식이 다르다는 것 입니다. 국내에서는 가르치는 사람이 그러한 모범적인 답안만 가르쳐 줍니다. 다시 말해, '1+1=2' 이라고 한다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그것을 외우고 푸는 데 아주 뛰어납니다.
그러나 환경과 조건이 틀리다면 '1+1=2' 라는 답이 맞을까요?
상황에 따라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문제를 찾아서 해결 하는 방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 인터뷰 과정에서 문제에 대한 파악 조차도 하지 못 합니다. 간단한 문제라면 쉽겠지만 어디 그런 문제만 있을까요?
그리고 그 문제를 풀면 점점 더 어려운 문제를 냅니다. 여러분은 답이 틀릴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접근해 나가는 방식은 기본적인 문제에 대해 확실히 이해를 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힌트가 될 만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몇 가지 떠오른 예를 가지고 시험해 봅니다. 그 중에 한 가지를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풀어 본 다음 그것이 맞는지 테스트를 해 봅니다. 또한 질문에서 어떤 제약 사항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파악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넷째, 여러분들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이 세계에 흥미가 있기 때문에 직업으로서 도전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때 IT 회사들이 잘 나갈 때에는 그런 것에 가리지 않고 많은 이들이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다른 일을 찾아서 떠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킨 사람들 중에 이야기를 들어 보면 하나를 성취했다면 또 다른 분야를 도전한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다른 분야로 전위를 하려면 그 기술에 대한 트렌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에서는 자기 단위 업무만 충실히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에 돌아가는 이치도 알아야 미래를 보는 나만의 통찰력이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다른 회사로 옮기거나 회사에서 다른 업무를 맡겼을 때에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하기 싫다고 사표를 던질 것 입니까? 아니면 이 일만 하겠다고 고집을 피울 것 입니까?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나에게 주어진 업무도 경우에 따라서 변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미래의 수많은 기업들이 멀티 플레이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격과 수비를 둘 다 겸비할 수 있는 축구 선수들 처럼 IT에서도 그러한 개발자가 각광을 받게 될 것 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술에 대한 트렌드와 통찰력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미래를 예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거의 어떠한 기술들이 쓰여 졌는 지에 대해 알 필요성이 있습니다. 예전에 저는 마이크로 소프트웨어와 같은 IT 잡지를 정기 구독하거나 과 월호를 구입하여 읽으면서 시대의 IT 흐름을 파악해 두었습니다. 그 해의 핫이슈는 무엇이고 어떤 사람이 어떤 사업을 해서 성공을 하거나 기술 구현을 했는지, 공개된 기술은 무엇인지에 대해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잡지란 그 때의 이슈로 일어나는 트렌드를 뽑아서 기획하기 때문에 적어도 그 해에 무슨 일이 일어났고 기술적인 흐름이 무엇인지 짧은 시간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즘은 블로그나 인터넷에서 수많은 기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러한 기사들을 모으고 정리하는 일이 쉽겠지만 요즘은 '노하우(Know-How)'도 중요하지만 '노웨어(Know-Where)'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온라인 검색 업체가 떠지 않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러한 기사들을 읽었다면 자기 만의 의견 게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잘 보완해 주는 것이 블로깅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1주일 2-3번 정도 블로깅에 대해 적극 권장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하세요? 단지 블로깅이 남들에게 알리고 내가 외부의 사람들에게 인기를 누리기 위해서 블로깅을 적는다면 십중 팔구 실패 합니다. 왜냐하면 갈 수록 부담 감을 느끼게 될 것 입니다. 아니면 회사 일도 바쁜데 글을 적을 시간이 어디 있나? 나의 노하우를 쉽게 알려주기란 배 아프다라고 고백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또한 요즈음은 기사 중에 '사실(Factor)'에 기반한 글도 있지만 '개인적 견해(Perception)'로 적힌 글들이 많아서 그것을 스스로 분류할 수 있는 분별력도 있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하나의 전문가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 라는 직업은 적어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여러분 자신 만이 미래의 희망이고 스스로 이 길을 택하여 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미래의 예견 하는 일 중에 가장 쉬운 것은 그 미래를 창조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라는 말을 남긴 스티브 잡스 처럼 여러분 스스로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면 훗날 행복한 개발자로 뛰어 넘어 영웅(Heroes)로서 우리나라 IT 기업을 발전시켜 나가리라 믿습니다!
이번 주 부터는 날씨가 한결 좋아 졌습니다. 답답한 사무실에 있기에는 몸이 근질근질 거리지 않습니까? 시리즈의 마지막회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조금 긴 길이지만 앞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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